못돼처먹다 못돼쳐먹다 맟춤법 못돼처먹다와 못돼쳐먹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못돼처먹다 못돼쳐먹다 맟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못돼 처먹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못돼 처먹다 (O)- 못돼 쳐먹다 (X) '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는 의미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은 '못돼 처먹다'입니다. 따라서 '못돼 쳐먹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못되다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 ② 못되어(못돼)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여. ③ 처먹다'먹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④ 못돼 처먹다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는 의미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 ⑤ 쳐먹다'처먹다'의 잘못된 표현(비표준어). (예) 정말 못돼 처먹었구나. (O)(예) 정말 못돼 쳐먹었구.. 바른용어 2024. 2. 16. 배속 뱃속 차이 '배속'과 '뱃속'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배속 뱃속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배 속'은 배의 안쪽 부분을 뜻하는 말로 쓰이며 '뱃속'은 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쓰입니다. ① 배 속 배의 안쪽 부분 ('배'와 '속'을 띄어서 '배 속'으로 표기) (예) 그녀는 갑자기 배 속이 아파 병원에 갔다. (예) 배 속의 아기가 유산되었다고 하였다. (예) 그는 배 속에 창자가 꼬여 수술을 했다. ② 뱃속 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뱃'과 '속'을 붙여 '뱃속'으로 표기) (예) 남의 눈치를 안 보니 뱃속이 편하다. (예) 그의 뱃속이 어떤지 누가 알겠니? (예) 그는 뱃속이 편안 사람이라 그런 일에는 놀라지 않는다. ① 배의 안쪽 부분을 나타내는 말은 '배 속'이며 '배'와 '속'을 띄어서 '배 속'.. 바른용어 2024. 2. 12. 잊다 잃다 차이 '잊다'와 '잃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잊다 잃다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잊다'는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해 내지 못하다'는 뜻이며, '잃다'는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갖지 아니하게 되다'는 뜻입니다. ① 잊다.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해 내지 못하다. (예) 과거의 기억을 잊다. (예) 기계의 작동 방법을 잊다. (예) 그는 지난날의 잘못을 잊다. (예) 친구의 전화번호를 잊다. ② 잃다.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갖지 아니하게 되다. (예) 돈가방을 잃다. (예) 책가방을 잃다. (예) 손목시계를 잃다. (예) 다이아반지를 잃다. ① 알던 것을 기억해 내지 못하다. (예) 친구의 주소를 잊어버렸다. (예) 수학의 공식을 잊어버렸다. (예) 직장 동료의.. 바른용어 2024. 2. 8. 들렸다가 들렀다가 맞춤법 '들렸다가'가 맞을까요? '들렀다가'가 맞을까요? 들렸다가 들렀다가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들렀다가'가 바른 표현입니다. - 들렸다가 (X) - 들렀다가 (O)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인 '들르다'의 활용형은 '들러'입니다. 따라서 '들렀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예)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렸다가 와라. (X) (예)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다가 와라. (O) (예) 하굣길에 친구집에 들렸다가 왔다. (X) (예) 하굣길에 친구집에 들렀다가 왔다. (O) (예) 집에 가는 길에 술집을 들려 한잔했다. (X) (예) 집에 가는 길에 술집을 들러 한잔했다. (O) '들르다'는 용언의 어간 '으'가 '어' 앞에서 탈락하는 활용을 합니다. 따라서 어간 .. 바른용어 2024. 1. 28. 쎄다 쌔다 맞춤법 쎄다와 쌔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쎄다 쌔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쌔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쎄다 (X) - 쌔다 (O) '쌓일 만큼 퍽 흔하고 많이 있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쌔다'입니다. 따라서 '쎄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런 물건은 쌔고 쌨다. (O) (예) 그런 물건은 쎄고 쎘다. (X) (예) 오늘은 빈방이 쌔고 쌨다. (O) (예) 오늘은 빈방이 쎄고 쎘다. (X) (예) 시장에도 좋은 물건이 쌨다. (O) (예) 시장에도 좋은 물건이 쎘다. (X) 우리는 '쎄다'를 '힘이 쎄다 / 기운이 쎄다' 등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힘이 세다 /기운이 세다'로 표현해야 합니다. '힘이 많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 바른용어 2024. 1. 8. 병이 났다 병이 낫다 맞춤법 '병이 났다'가 맞을까요? '병이 낫다'가 맞을까요? 병이 났다 병이 낫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병이 났다'와 '병이 낫다'는 둘 다 바른 표현입니다. (의미에 차이가 있음) ① 병이 났다 (바른 표현) 없었던 병이 생겨서 아프기 시작했다는 뜻. ② 병이 낫다 (바른 표현) 앓던 병이 치료가 되어 건강을 회복했다는 뜻. '병이 났다'는 없었던 병이 생겼다는 뜻이고, '병이 낫다'는 앓고 있던 병이 치료가 되어 건강을 회복했다는 뜻입니다. 동사 '나다'(어떤 사물에 구멍, 자국 따위의 형체 변화가 생기거나 작용에 이상이 일어나다)의 활용형. (예) 갑자기 몸에 병이 났다. (예) 얼굴에 여드름이 났다. (예) 종아리에 종기가 났다.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 바른용어 2024. 1. 5. 갖다 놓다 갔다 놓다 중 바른 표현은 '갖다 놓다'와 '갔다 놓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갖다 놓다 갔다 놓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갖다 놓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갖다 놓다 (O) - 갔다 놓다 (O) '가져다 놓다’의 줄어든 말은 '갖다 놓다'입니다. 따라서 '갖다 놓다'가 바른 표기이고 '갔다 놓다' 또는 '같다 놓다'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위의 말들은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갖다 놓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그리고 '갖다 놓다'는 한 단어가 아니라 구의 형태이므로 '갖다 놓다'와 같이 띄어 적어야 합니다. (예) 가방을 빨리 갖다 놓아라. (O) (예) 가방을 빨리 갔다 놓아라. (X) (예) 가방을 빨리 같다 놓아라. (X) (예) 물건을 제자리에 갖다 놓.. 바른용어 2023. 12. 3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