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야 거야 맞춤법 그리고 거야 띄어쓰기 '꺼야'와 '거야'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꺼야 거야 맞춤법, 거야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거야'가 바른 표현입니다. - 꺼야 (X) - 거야 (O) '거야'에서 '거'는 의존명사 '것'을 발음이 편하도록 구어체(대화체)로 줄여서 말하는 것이므로 발음은 '꺼'로 나지만 표기할 때는 원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거'로 표기해야 합니다. (예) 내일은 시골에 갈 거야. (O) (예) 내일은 시골에 갈 꺼야. ( X) (예) 이 일은 내가 할 거야. (O) (예) 이 일은 내가 할 꺼야. (X) (예) 오늘은 기필코 이길 거야. (O) (예) 오늘은 기필코 이길 꺼야. (X) '거야'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거(것)'는 품사가 의존명사이기 때문에 앞말과 띄어 써.. 바른용어 2024. 3. 17. 궂은 궃은 맞춤법 궂은과 궃은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궂은 궃은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궂은'이 바른 표현입니다. - 궂은 (O) - 궃은 (X) '비나 눈이 내려 날씨가 나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궂다'입니다. 따라서 '궂다'의 활용형인 '궂은'이 바른 표현입니다. (예) 궂은 날씨에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O) (예) 궃은 날씨에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X) (예) 궂은 날씨 때문에 경기가 연기되었다. (O) (예) 궃은 날씨 때문에 경기가 연기되었다. (X) '궃다'는 '궂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ㅊ' 받침이 이니고 'ㅈ' 받침이 바른 표현임) ① 비나 눈이 내려 날씨가 나쁘다. (예) 눈보라가 치는 궂은 날씨. (예) 날씨가 궂어 야외 활동이 어렵다. ② 언짢.. 바른용어 2024. 3. 7. 연탄집게 연탄집개 맞춤법 '연탄집게'와 '연탄집개'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연탄집게 연탄집개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연탄집게'가 바른 표현입니다. - 연탄집게 (O) - 연탄집개 (X) '연탄을 옮기거나 연탄불을 갈 때 사용하는 쇠 집게'를 의미하는 말은 '연탄집게'입니다. 따라서 '연탄집개'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연탄집게가 고장났다. (O) (예) 연탄집개가 고장났다. (X) (예) 시장에서 연탄집게를 구입했다. (O) (예) 시장에서 연탄집개를 구입했다. (X) '집게'의 의미로 '집개'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집게'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① 연탄 무연탄과 코크스, 목탄 따위의 가루에 피치, 해조, 석회 따위의 점결제를 섞어서 굳혀 만든 연료. ② .. 바른용어 2024. 2. 26. 못돼처먹다 못돼쳐먹다 맟춤법 못돼처먹다와 못돼쳐먹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못돼처먹다 못돼쳐먹다 맟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못돼 처먹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못돼 처먹다 (O)- 못돼 쳐먹다 (X) '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는 의미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은 '못돼 처먹다'입니다. 따라서 '못돼 쳐먹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못되다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 ② 못되어(못돼)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여. ③ 처먹다'먹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④ 못돼 처먹다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는 의미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 ⑤ 쳐먹다'처먹다'의 잘못된 표현(비표준어). (예) 정말 못돼 처먹었구나. (O)(예) 정말 못돼 쳐먹었구.. 바른용어 2024. 2. 16. 배속 뱃속 차이 '배속'과 '뱃속'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배속 뱃속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배 속'은 배의 안쪽 부분을 뜻하는 말로 쓰이며 '뱃속'은 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쓰입니다. ① 배 속 배의 안쪽 부분 ('배'와 '속'을 띄어서 '배 속'으로 표기) (예) 그녀는 갑자기 배 속이 아파 병원에 갔다. (예) 배 속의 아기가 유산되었다고 하였다. (예) 그는 배 속에 창자가 꼬여 수술을 했다. ② 뱃속 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뱃'과 '속'을 붙여 '뱃속'으로 표기) (예) 남의 눈치를 안 보니 뱃속이 편하다. (예) 그의 뱃속이 어떤지 누가 알겠니? (예) 그는 뱃속이 편안 사람이라 그런 일에는 놀라지 않는다. ① 배의 안쪽 부분을 나타내는 말은 '배 속'이며 '배'와 '속'을 띄어서 '배 속'.. 바른용어 2024. 2. 12. 잊다 잃다 차이 '잊다'와 '잃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잊다 잃다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잊다'는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해 내지 못하다'는 뜻이며, '잃다'는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갖지 아니하게 되다'는 뜻입니다. ① 잊다.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해 내지 못하다. (예) 과거의 기억을 잊다. (예) 기계의 작동 방법을 잊다. (예) 그는 지난날의 잘못을 잊다. (예) 친구의 전화번호를 잊다. ② 잃다.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갖지 아니하게 되다. (예) 돈가방을 잃다. (예) 책가방을 잃다. (예) 손목시계를 잃다. (예) 다이아반지를 잃다. ① 알던 것을 기억해 내지 못하다. (예) 친구의 주소를 잊어버렸다. (예) 수학의 공식을 잊어버렸다. (예) 직장 동료의.. 바른용어 2024. 2. 8. 들렸다가 들렀다가 맞춤법 '들렸다가'가 맞을까요? '들렀다가'가 맞을까요? 들렸다가 들렀다가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들렀다가'가 바른 표현입니다. - 들렸다가 (X) - 들렀다가 (O)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인 '들르다'의 활용형은 '들러'입니다. 따라서 '들렀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예)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렸다가 와라. (X) (예)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다가 와라. (O) (예) 하굣길에 친구집에 들렸다가 왔다. (X) (예) 하굣길에 친구집에 들렀다가 왔다. (O) (예) 집에 가는 길에 술집을 들려 한잔했다. (X) (예) 집에 가는 길에 술집을 들러 한잔했다. (O) '들르다'는 용언의 어간 '으'가 '어' 앞에서 탈락하는 활용을 합니다. 따라서 어간 .. 바른용어 2024. 1. 28.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