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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표준어 맞을까

건강소원 2023. 2. 21.

우리는 무엇인가 못마땅할 때 '아따'라고 말하는데요 '아따'는 표준어일까요? '아따'가 표준어가 맞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따 표준어 맞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따'는 표준어가 맞습니다.

 

'아따'는 무언가 못마땅할 때 쓰는 감탄사로서 국어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표준어입니다.  

 

 

'아따'를 사투리로 알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아따'는 분명히 표준어입니다.

 

 

<'아따'의 쓰임> 

①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이 못마땅하거나 정도가 심하여 빈정거릴 때 내는 소리.

(예) 아따, 이 사람 정말 너무 하는구먼!

(예) 아따, 이 사람 정말 너무하네!

 

② 어떤 것을 어렵지 않거나 하찮게 여길 때 내는 소리.

(예) 아따, 별 것 아니구먼!

(예) 아따, 괜찮구먼!   

 

 

※ '아따'와 동일한 의미로 쓰이는 감탄사에는 '어따'가 있습니다.

'어따'는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이 몹시 못마땅하거나 정도가 너무 심하여 빈정거릴 때 내는 소리로서 '아따'의 의미를 더 강조하는 말입니다.

 

 

<참고사항>

① 압다

'아따'의 잘못된 표현. 

 

 

② 아따가라

'아따'의 방언(제주). 

 

 합다

'아따'의 잘못된 표현. 

 

 

④ 오메

'어머'의 방언.

 

⑤ 흐미

'아이구'의 방언.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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