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인가 못마땅할 때 '아따'라고 말하는데요 '아따'는 표준어일까요? '아따'가 표준어가 맞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따 표준어 맞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따'는 표준어가 맞습니다.
'아따'는 무언가 못마땅할 때 쓰는 감탄사로서 국어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표준어입니다.
'아따'를 사투리로 알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아따'는 분명히 표준어입니다.
<'아따'의 쓰임>
①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이 못마땅하거나 정도가 심하여 빈정거릴 때 내는 소리.
(예) 아따, 이 사람 정말 너무 하는구먼!
(예) 아따, 이 사람 정말 너무하네!
② 어떤 것을 어렵지 않거나 하찮게 여길 때 내는 소리.
(예) 아따, 별 것 아니구먼!
(예) 아따, 괜찮구먼!
※ '아따'와 동일한 의미로 쓰이는 감탄사에는 '어따'가 있습니다.
'어따'는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이 몹시 못마땅하거나 정도가 너무 심하여 빈정거릴 때 내는 소리로서 '아따'의 의미를 더 강조하는 말입니다.
<참고사항>
① 압다
'아따'의 잘못된 표현.
② 아따가라
'아따'의 방언(제주).
③ 합다
'아따'의 잘못된 표현.
④ 오메
'어머'의 방언.
⑤ 흐미
'아이구'의 방언.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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