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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베다 베개 배다 맞춤법

건강소원 2023. 12. 11.

'베개를 베다'가 맞을까요? '베개를 배다'가 맞을까요? 베개 베다 베개 배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베개 베다 베개 배다 맞춤법

 

<베개 베다 베개 배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베개를 베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베개 베다 (O)

- 베개 배다 (X) 

 

 

'누울 때 베개 따위를 머리 아래에 받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베다'입니다. 따라서 '베개 배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베개를 베고 자라

 

(예) 베개를 베고 자라. (O)

(예) 베개를 배고 자라. (X)

 

(예) 베개를 낮게 베야 건강에 좋다. (O)

(예) 베개를 낮게  배야 건강에 좋다. (X)

 

 

(예) 그는 베개를 높게 베는 습관이 있다. (O)

(예) 그는 베개를 높게 배는 습관이 있다. (X)

 

베다 쓰임

 

<베다 쓰임>

① 베개 따위를 머리 아래에 받치다.

(예) 베개를 베다.

(예) 목침을 베다. 

 

 

② 무엇을 끊거나 자르거나 가르다.

(예) 낫으로 풀을 베다.

(예) 톱으로 나무를 베다.

 

면도칼에 턱을 베었다

 

③ 날이 있는 물건으로 상처를 내다.

(예) 면도칼에 턱을 베었다. 

(예) 가위질을 하다가 손가락을 베었다. 

 

④ 이로 음식 따위를 끊거나 자르다. 

(예) 그는 무를 베어 먹었다. 

(예) 그녀는 사과를 베어 먹었다.

 

배다 쓰임

 

<배다 쓰임>

①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

(예) 속옷에 땀이 배다. 

(예) 몸에 김치 냄새가 배다.

 

 

②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예) 욕설이 입에 배다.

(예) 게으름이 몸에 배다.

 

국악에는 우리 민족의 정서가 배어 있다

 

③ 깊이 느껴지게 나타나다.

(예) 호소하는 느낌이 진하게 배어 있었다.

(예) 국악에는 우리 민족의 정서가 배어 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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