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귓볼 귓불 맞춤법

건강소원 2023. 11. 2.

귓볼과 귓불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귓볼 귓불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귓볼 귓불

 

<귓볼 귓불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귓불'이 바른 표현입니다.

 

- 귓볼 (X)

- 귓불 (O) 

 

 

'귀바퀴 아래쪽으로 축 늘어진 살'을 뜻하는 말은 '귓불'입니다. 따라서 '귓볼'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두툼한 귓불

 

(예) 그는 귓볼이 두툼하다. (X)

(예) 그는 귓불이 두툼하다. (O)

 

(예) 그녀는 귓볼이 작고 얇다. (X)

(예) 그녀는 귓불이 작고 얇다. (O)

 

큰 귓불

 

(예) 귓볼이 큰 사람이 복이 많다. (X)

(예) 귓불이 큰 사람이 복이 많다. (O) 

 

 

귓불의 경우 일반적으로 크고 두툼하거나 도톰한 귓불을 잘생기거나 예쁜 귓불이라고 평가합니다. 귓불이 작고 얇으면 칼귀가 되기 쉬운데요, 이런 경우 여성들은 머리카락으로 감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사항

 

<참고사항>

① 귓밥

흔히들 귓밥을 판다고 말하는데요, 귓밥은 팔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귓밥'은 '귀지'가 아니라 위에서 말한 귓불과 같은 말이기 때문입니다.

귓밥(귓불)은 우리가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는 곳으로 바로 귓불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귓밥 = 귓불)

 

귀이개

 

② 귀지

귓구멍 속에 끼인 이물질이나 때를 뜻하는 말입니다. '귀지'를 '귓밥'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귀이개

 

③ 귀이개

'귀지'를 파내는 물건은 귀후비개 귀파개 귀소시게 귀쑤시개 등과 같이 여러가지 말이 있는데요, 모두 다 틀린 말이며, '귀이개'만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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