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직장동료호칭 예절 참고하세요

고두암 2024. 12. 19.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게 됩니다. 따라서 직장동료 호칭에 대해 한번쯤 고민한 적이 있었을 겁니다. 이에 국립국어원에서 권장하는 직장동료 호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장동료호칭 예절

<직장동료호칭>

① 외래어 사용 금지

널리 쓰이고 있는 미스○, 미스터○의 미스와 미스터는 외국어이므로 어느 경우에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② 친한 사이 이름 부르지 않기

친한 사이인 경우 '갑수야'처럼 이름만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사적인 자리면 몰라도 공적 자리인 직장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상사가 아랫사람 이름만 부르는 경우 상대방의 자존감이나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 상사는 아랫사람의 이름에 '씨'를 붙여 부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③ 직함없는 동료 호칭

직함이 없는 동료를 부를 때는 남녀를 불문하고 '김갑수씨'처럼 성과 이름에 '씨'를 붙이거나 경우에 따라 '갑수씨'처럼 이름에 '씨'를 붙여 부릅니다. 그러나 직함이 없는 입사 선배나 나이가 많은 동료 직원을 '○○○씨'로만 부르기는 사실상 곤란합니다.

 

이런 경우는 꼭 '님'자를 붙여 '선배님', '선생님' 또는 성이나 이름을 붙여 '○(○○) 선배님(선생님)'처럼 존중하여 부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④ 직함 있는 동료 호칭

대리가 대리를 과장이 과장을 또는 부장이 부장을 부르는 경우처럼 직함이 있는 동료 사이에는 직함으로 '○과장, ○부장'처럼 부르거나 직함이 없는 동료들끼리 부르는 것처럼 '○○○ 씨'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직급이라도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님'을 붙여 '○과장님, ○부장님으로 불러야 합니다.

 

⑤ 연세 높은 여성 노무자 호칭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인 경우 '성'과 '여사님' 또는 '성명'과 '여사님'을 합쳐 '○여사님, ○○○여사님'으로 호칭합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는 '○여사, ○○○여사'로 부르는 것이 무난합니다.

 

 

⑥ 연세 높은 남성 노무자 호칭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인 경우 '성'과 '선생님' 또는 '성명'과 '선생님'을 합쳐 '○선생님, ○○○선생님'으로 호칭합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는 '○선생, ○○○선생'으로 부르는 것이 무난합니다.

 

 

⑦ 상사를 더 높은 윗사람에게 호칭할 때

과장을 부장에게 말할 때 "부장님, 김과장님은 거래처에 가셨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예전에는 "부장님, 김과장은 거래처에 갔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보다는 처음의 문장처럼 부르는 것이 더 무난하다고 합니다.

 

단, "부장님, 김과장님께서는 거래처에 가셨습니다"처럼 극존칭인 '께서'를 직속 상사보다 더 높은 윗사람(상사)에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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