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꼿다 꽂다 맞춤법

건강소원 2024. 6. 16.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꼿다'와 꽂다'가 있는데요 '꼿다'와 '꽂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꼿다 꽂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꼿다 꽂다 맞춤법

<꼿다 꽂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꽂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꼿다 (X)

- 꽂다 (O) 

 

 

'쓰러지거나 빠지지 아니하게 박아 세우거나 끼우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꽂다'이며 '꼿다'는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① 꼿다

'꽂다'의 잘못된 표현이자 원래부터 없는 말.

 

② 꽂다

쓰러지거나 빠지지 아니하게 박아 세우거나 끼우다.

 

 

(예) 그는 책꽂이에 책을 꽂았다. (O)

(예) 그는 책꽂이에 책을 꼿았다. (X) 

 

 

(예) 그녀는 꽃병에 꽃을 꽂았다. (O)

(예) 그녀는 꽃병에 꽃을 꼿았다. (X)

 

(예) 그들은 들판에 깃발을 꽂았다. (O)

(예) 그들은 들판에 깃발을 꼿았다. (X)

 

<꽂다 쓰임>

① 쓰러지거나 빠지지 않게 박아 세우거나 끼우다.

(예) 그는 높은산 정상에 태극기를 꽂았다.

(예) 그는 고령으로 귀에 보청기를 꽂았다.

(예) 나는 밭의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말뚝을 꽂았다. 

 

 

② 내던져서 거꾸로 박히게 하다.

(예) 그는 범인을 잡아 바닥에 꽂았다.

 

 

(예) 나는 도둑을 붙잡아 바닥에 꽂았다.

 

③ 직선으로 빠르게 다다르게 하다.

(예) 공을 골문에 정확히 꽂아 넣었다.

(예)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총알이 정확히 과녁에 꽂혔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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