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렸다가'가 맞을까요? '들렀다가'가 맞을까요? 들렸다가 들렀다가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들렸다가 들렀다가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들렀다가'가 바른 표현입니다.
- 들렸다가 (X)
- 들렀다가 (O)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인 '들르다'의 활용형은 '들러'입니다. 따라서 '들렀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예)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렸다가 와라. (X)
(예)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다가 와라. (O)
(예) 하굣길에 친구집에 들렸다가 왔다. (X)
(예) 하굣길에 친구집에 들렀다가 왔다. (O)
(예) 집에 가는 길에 술집을 들려 한잔했다. (X)
(예) 집에 가는 길에 술집을 들러 한잔했다. (O)
'들르다'는 용언의 어간 '으'가 '어' 앞에서 탈락하는 활용을 합니다. 따라서 어간 '들르-' 뒤에 어미 '-어'가 붙으면,''으'가 탈락하여, '들러'의 형태로 활용합니다.
<들르다 유의어>
① 거치다.
오가는 도중에 어디를 지나거나 들르다.
② 경유하다.
어떤 곳을 거쳐 지나다.
③ 들여다보다.
어디에 들러서 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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