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병 걸리는 이유 생기는 이유

잠수부들이 걸리는 잠수병은 왜 생길까요? 잠수병 걸리는 이유, 즉, 잠수병 생기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잠수병 걸리는 이유>

잠수병이 생기는 이유는 폐 속의 질소가 제대로 방출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잠수부가 수중에서 호흡하는 공기는 보통 공기와 같으므로 대략 20%의 산소와 80%의 질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잠수 중에는 수압과 같은 압력의 공기를 사용하므로 수심 10m인 경우 2기압이고, 수심이 20m이면 3기압의 공기를 호흡하게 됩니다 

 

 

이때 잠수부의 폐에 들어간 질소 기체는 서서히 혈액에 녹아 혈관과 조직에 침입해 들어가는데요, 깊게 잠수할수록 녹아드는 질소의 양은 많아지며 체내의 질소량은 1기압 상태의 포화도를 넘게 됩니다. 

 

 

잠수부가 수면으로 부상할 때에 질소가 서서히 기체가 되어 폐로 방출되는데, 이때 기준 상승 속도보다 빨리 떠오르면 체내에 녹아 있는 질소는 폐를 통해 방출되지 못하고 그대로 기화하여 혈관 속에 남아서 혈액 순환에 지장을 주거나 국부 조직을 파괴시키는데요, 이런 경우를 잠수병이라고 합니다.

 

 

또 잠수부가 깊은 곳에 잠수한 후 호흡을 멈추고 떠오를 경우, 폐속의 공기가 갑자기 팽창되어 폐가 터지거나 조직이 파괴되는 공기 전색증에 걸릴 위험이 있는데요, 이것도 잠수병의 일종입니다.

 

 

<잠수병 증상>

매우 심한 통증과 함께 전신이 마비되거나 근육이경직되는 것인데요, 이런 증상은 며칠간 지속됩니다.

 

잠수병 치료는 특별히 고안된 기압 탱크를 사용하여 잠수부가 잠수한 깊이만큼의 압력을 준 후에 서서히 감압하는 것입니다.

 

 

<참고사항>

 

 

잠수병은 스쿠버 잠수부에게만 해당되며 해녀들과 같이 맨몸으로 숨을 멈추고 잠수하는 경우에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녀들은 잠수병이 없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