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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새다 머리가 세다 맞춤법

건강소원 2024. 3. 31.

 

혼동하기 쉬운 말 중에 '머리가 새다'와 '머리가 세다'가 있는데요, '머리가 새다'가 맞을까요? '머리가 세다'가 맞을까요? 머리가 새다 머리가 세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머리가 새다 머리가 세다 맞춤법

 

<머리가 새다 머리가 세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머리가 세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머리가 새다 (X)

- 머리가 세다 (O) 

 

 

머리카락이나 수염 따위의 털이 희어지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세다'입니다. 따라서 '머리가 세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예) 머리가 허옇게 세었다. (O)

(예) 머리가 허옇게 새었다. (X)

 

(예) 검던 머리가 허옇게 세어 버렸다. (O)

(예) 검던 머리가 허옇게 새어 버렸다. (X)

 

(예) 몇 년 사이에 머리가 부쩍 세었다. (O)

(예) 몇 년 사이에 머리가 부쩍 새었다. (X) 

 

 

간혹 보면 '머리가 세다''를 '머리가 쉬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머리가 쉬다' 역시 잘못된 표현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다 쓰임>

① 머리카락이나 수염 따위의 털이 희어지다.

(예) 어느덧 수염이 허옇게 세었다.

(예) 어느새 머리가 허옇게 세었다.

 

② 얼굴의 핏기가 없어지다.

(예) 병이 있는지 젊은 사람의 얼굴이 세었다.

(예) 그녀는 얼굴이 세어 꼭 환자처럼 보인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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