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밖에'는 '수 밖에'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수밖에'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요? 수밖에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밖에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밖에'와 같이 붙여 써야 합니다.
- 수 밖에 (X)
- 수밖에 (O)
'수'는 의존명사이고 '밖에'는 조사이므로 '수밖에'로 붙여 써야 합니다.
(예) 그럴 수밖에 없었다. (O)
(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X)
(예) 이럴 수밖에 없었다. (O)
(예) 이럴 수 밖에 없었다. (X)
(예) 내가 할 수밖에 없었다. (O)
(예) 내가 할 수 밖에 없었다. (X)
<의존명사 '수'>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주로 '있다', '없다' 따위와 함께 쓰여 어떤 일을 할 만한 능력이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나타내는 말.
(예)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
(예) 이제는 포기할 수밖에 없다.
<조사 '밖에'>
주로 체언이나 명사형 어미 뒤에 붙어 '그것 말고', '그것 이외에'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주로 뒤에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따름)
(예)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예) 이번 일은 내가 직접 나서는 수밖에 없다.
<참고사항>
부정을 나타내는 말과 어울리는 '밖에'는 조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씁니다. (한글맞춤법 5장 1절 41항)
이상으로 설명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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