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비현상의 뜻 핌피현상의 뜻

과거를 막론하고 어느 시대든지 님비현상과 핌피현상은 있기 마련인데요, 님비현상과 핌피현상은 어떤 뜻일까요? 님비현상의 뜻, 핌피현상의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님비현상의 뜻  핌피현상의 뜻>

님비현상이란 Not in my back yard의 머리글자를 딴 신조어로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끼는 공공시설이지만 사람들이 기 피하는 시설이라서 자신이 사는 곳에 설치하게 되는 것은 기피 혹은 반대하면서 '남의 뒷마당' 즉 다른지역에는 설치되기 를  희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핌피현상이란 Please in my front yard의 약칭으로 자기지역에 이득이 되는 시설을 유치하거나, 안되면 인근 관할권이라도 차지하려는 현상을 말합니다.

 

님비현상과 핌피현상은 둘 다 자기중심적이고 공공성이 결여된 집단적 이기주의 사회현상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님비 핌피 현상은 서로 상반된 공공성 결핍 증상이지만 지역사회발전을 저해한다는 점은 동일한데요, 모두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입니다.

 

 

인기있는 공공시설(복지시설, 노인회관, 보건소 등)은 서로 유치하려는 핌피현상으로 지역갈등을 조장하면서 사업이 지연되어 관할구역내 모든 주민들이 손해를 보는가 하면, 쓰레기매립장, 하수도종말처리장 등의 혐오시설은 반드시 생활에서 필요한 시설이지만 님비현상으로 인해 자신의 동네에는 절대로 설치할 수 없다고 반대하여 수년째 시설부지 선정도 못하 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 상수도공급지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을 인근 읍.면.동지역으로의 확대 공급은 불가 하다는 주장으로 주민들 설득에 수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혐오시설이나 문화시설이나 우리가 살아가는데 모두 다 필요한 공공시설입니다. 자신의 지역에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이 없다면 어디에 쓰레기를 버리겠습니까? 또 하수도종말처리장이 없다면 설겆이, 세탁, 대소변 등은 어디서 해결합니까? 

 

모든 주민들이 공공시설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사람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역이기주의를 버리고 양보하는 미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혐오스런 공공시설을 무조건 반대하기 보다는 반대급부로 인기있는 공공시설을 동시에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한다면 자신의 동네가 더욱 더 발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사항>

님비현상과 비슷한 말로 '바나나현상'이 있는데요,  이 역시 각종 환경오염시설물 등을 자신의 지역권에 절대로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지역이기주의 현상입니다.

 

 

지역사회의 님비현상과 바나나현상은 주민들의 원성을 듣기 싫어하는 공직자들이 자신의 재임기간 중에는 혐오시설 설치를 회피하면서 무사안일하게 시간만 때우는 님투현상(Not in my terms of office)을 유발시킵니다.

 

 

이와는 반대로 자역사회의 핌피현상은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시설을 공직자가 자신의 임기중에 무리하게 유치하려는 핌투현상(Please in my terms of office)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