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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 페스트 사망자

건강소원 2023. 4. 10.

페스트는 흑사병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중세 유럽 페스트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을까요? 중세 유럽 페스트 사망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페스트 사망자>

유럽의 페스트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그 당시 유럽 전체 인구의 1/3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통계 수치가 없어 정확하지만 않지만, 당시 유럽인구가 6천만명으로 추정되고, 5년간 유럽 인구의 1/3이 사망했으므로, 약 2천만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정확하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만은 확실합니다. 이에 중세의 유럽인들은 페스트를 신이 내린 형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페스트는 1349년에는 영국, 1350년에는 북유럽을 거쳐 러시아에까지 펴졌는데, 유럽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아시아까지도 펴져 나갔다고 합니다. 페스트가 이렇게 빨리 전염된 것은 전쟁 등으로 인해 무역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또 당시 사람들의 생활이 매우 비위생적이었으며 병에 대해서 무지했기 때문에 페스트의 전염 속도는 더욱 빨랐습니다. 그 당시에는 페스트에 일단 걸리면 열이 나고 피를 토하다가 24시간 안에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죽기 직전에 피부가 검은 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흑사병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미신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유대인들을 학살하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유대인이 물에 독을 타서 흑사병이 나돌고 있다는 근거없는 소문 때문이었습니다.

 

유럽의 페스트는 수많은 유럽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유럽을 휩쓴 흑사병으로 인해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죽었으니까요. 여기에 백년 전쟁 등 오랜 기간에 걸친 전쟁이 겹쳐서 유럽의 중세사회는 막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페스트 상식>

페스트는 페스트균에 감염된 쥐벼룩에 물리면 감염이 됩니다. 또 감염된 야생동물을 취급하거나 페스트 환자에 의해서도 감염됩니다. 

 

근래에도 페스트에 감염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2003년 전세계 9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2,118건이 보고된 바 있으며, 이 중에 182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페스트 유행 지역은 콩고, 마다가스카르, 탄자니아 등의 아프리카 국가와 미얀마, 베트남 등의 아시아국가, 브라질, 페루 등의 남아메리카입니다. 국내에서는 페스트에 감염된 환자나 설치류(쥐과 동물)가 발견된 사실이 없습니다.

 

 

페스트에 걸리면, 격리하여 치료하는데, 발병한지 15시간 이내에 치료를 실시해야 하며, 스트렙토마이신, 테트라싸이클린, 클로람페니콜, 박트림 등의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따라서 페스트 증상이 나타나면 15시간 이내에 치료해야 생명에 지장이 없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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