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거나, 유통 기한이 지난 치약은 그냥 버리게 되는데요, 오래된 치약 활용, 유통 기한 지난 치약 활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래된 치약 활용>
튜브 형태의 치약은 처음에는 짜서 쓰기가 편하지만 오래 써서 끝에 조금 남아 있을 때는 짜기도 불편하고 해서 사용하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천덕꾸러기가 되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그냥 버리면 너무 아깝게 느껴지는 게 또 오래 쓰다 남은 치약입니다. 하지만 남은 치약을 잘 활용하면 집안 구석구석을 반짝반짝하게 빛낼 수 있습니다.
치약은 녹을 없앨 뿐 아니라 변색된 은반지를 닦는데 놀라운 효과가 있는데요, 바로 치약에 연마제 성분이 함유어있기 때문입니다.
연마제는 탄산칼슘(RDA100~200), 실리카(RDA100)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RDA란 연마제의 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강하며 표면의 착색이나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오래 쓰다 남은 치약으로 때를 빼고 광내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① 벽면의 크레파스 낙서지우기.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벽에 낙서를 해 놓으면 정말 속상하지요? 하지만 어린 자녀가 나름대로 열심히 그림 연습을 한 것이므로 자꾸 나무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럴 때는 치약을 천에 묻혀서 쓱쓱~ 문질러 보세요. 벽면이 아주 깨끗하게 반짝반짝해집니다.
② 녹슨 칼의 녹 제거하기.
칼은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슬고 칼날도 무뎌집니다. 녹슨 부분에 치약을 묻힌 다음 키친타월로 여러 번 문지르면 녹이 깨끗하게 없이지면서 반짝반짝 광택이 날겁니다.
③ 변색된 은수저 새것으로 만들기.
은수저는 오래 두면 변색되기 쉽습니다. 물론 은반지도 마찬가지이고요. 시커멓게 변한 은수저를 볼 때마다 속상하지요? 은수저에 치약을 묻힌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면 광채가 반짝반짝 나면서 새것같은 은수저로 변합니다.
예로부터 은수저는 건강에 이로우며, 독을 검출할 수 있어 왕실에서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은수저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④ 수도꼭지 물때 제거하기.
잘 끼고 잘 빠지지도 않는 수도꼭지의 물때! 잘 닦이지 않아서 그냥 방치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천에 치약을 묻혀 수도꼭지를 여러번 닦아 보세요. 반짝반짝 빛이 날 겁니다. 수도꼭지의 미세한 부분은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이용해 닦으면 잘 닦을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어린이 치약이나 시린이 전용 치약은 연마제의 함량이 낮거나 아예 들어가지 않은 것이 있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젠 오래된 치약을 버지지 말고 잘 활용하여 알뜰한 살림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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