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오래된 치약 활용 유통 기한 지난 치약 활용법

건강소원 2023. 9. 13.

오래되거나, 유통 기한이 지난 치약은 그냥 버리게 되는데요, 오래된 치약 활용, 유통 기한 지난 치약 활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래된 치약 활용>

튜브 형태의 치약은 처음에는 짜서 쓰기가 편하지만 오래 써서 끝에 조금 남아 있을 때는 짜기도 불편하고 해서 사용하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천덕꾸러기가 되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그냥 버리면 너무 아깝게 느껴지는 게 또 오래 쓰다 남은 치약입니다. 하지만 남은 치약을 잘 활용하면 집안 구석구석을 반짝반짝하게 빛낼 수 있습니다.

 

 

치약은 녹을 없앨 뿐 아니라 변색된 은반지를 닦는데 놀라운 효과가 있는데요, 바로 치약에 연마제 성분이 함유어있기 때문입니다.

 

연마제는 탄산칼슘(RDA100~200), 실리카(RDA100)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RDA란 연마제의 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강하며 표면의 착색이나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오래 쓰다 남은 치약으로 때를 빼고 광내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① 벽면의 크레파스 낙서지우기.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벽에 낙서를 해 놓으면 정말 속상하지요? 하지만 어린 자녀가 나름대로 열심히 그림 연습을 한 것이므로 자꾸 나무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럴 때는 치약을 천에 묻혀서 쓱쓱~ 문질러 보세요. 벽면이 아주 깨끗하게 반짝반짝해집니다.

 

 

② 녹슨 칼의 녹 제거하기. 

칼은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슬고 칼날도 무뎌집니다. 녹슨 부분에 치약을 묻힌 다음 키친타월로 여러 번 문지르면 녹이 깨끗하게 없이지면서 반짝반짝 광택이 날겁니다. 

 

 

③ 변색된 은수저 새것으로 만들기.

은수저는 오래 두면 변색되기 쉽습니다. 물론 은반지도 마찬가지이고요. 시커멓게 변한 은수저를 볼 때마다 속상하지요? 은수저에 치약을 묻힌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면 광채가 반짝반짝 나면서 새것같은 은수저로 변합니다.

 

 

예로부터 은수저는 건강에 이로우며, 독을 검출할 수 있어 왕실에서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은수저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④ 수도꼭지 물때 제거하기.

잘 끼고 잘 빠지지도 않는 수도꼭지의 물때! 잘 닦이지 않아서 그냥 방치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천에 치약을 묻혀 수도꼭지를 여러번 닦아 보세요. 반짝반짝 빛이 날 겁니다. 수도꼭지의 미세한 부분은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이용해 닦으면 잘 닦을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어린이 치약이나 시린이 전용 치약은 연마제의 함량이 낮거나 아예 들어가지 않은 것이 있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젠 오래된 치약을 버지지 말고 잘 활용하여 알뜰한 살림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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