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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를 쓰다 때를 쓰다 맞춤법 참고하세요

고두암 2024. 10. 19.

맞춤법이 헷갈리는 말 중에 '떼를 쓰다'와 '때를 쓰다'가 있는데요, '떼를 쓰다'와 '때를 쓰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떼를 쓰다 때를 쓰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떼를 쓰다 때를 쓰다 맞춤법

<떼를 쓰다 때를 쓰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떼를 쓰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떼를 쓰다 (O)

- 때를 쓰다 (X)

 

 

'부당한 요구나 청을 들어 달라고 고집하는 짓'을 의미하는 말은 '떼'입니다. 그리고 '때'는 '시간의 어떤 순간이나 부분 또는 식사 시간이나 알맞은 시기' 등을 의미하는 말이므로 '때를 쓰다'와 같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떼를 쓰다'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예) 꼬마는 계속 떼를 쓰고 있다. (O)

(예) 꼬마는 계속 때를 쓰고 있다. (X)

 

(예) 이제 떼를 쓸 나이는 지났다. (O)

(예) 이제 때를 쓸 나이는 지났다. (X)

 

(예) 그렇게 떼를 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O)

(예) 그렇게 때를 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X)

<떼 유의어>

① 억지

잘 안될 일을 무리하게 기어이 해내려는 고집.

 

② 억지떼

주로 윗사람에게 무리하게 부당한 일을 요구하거나 고집하는 짓.

 

③ 억지투정

주로 윗사람에게 불만이 있어 떼를 쓰는 짓.

 

 

④ 투정

무엇이 모자라거나 못마땅하여 떼를 쓰며 조르는 일.

 

⑤ 성화(成火)

몹시 귀찮게 구는 일.

 

⑥ 생떼

억지로 쓰는 떼.

<참고사항>

 

 

'떼'의 동사형은 '떼쓰다'입니다. '떼쓰다'는 '부당한 일을 해 줄 것을 억지로 요구하거나 고집하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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