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머리 원인 곱슬머리 유전 유전자

곱슬머리인 경우에는 머리 스타일을 고민하게 되는데요, 왜 곱슬머리가 될까요? 곱슬머리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곱슬머리 원인>

바로 머리카락의 단면 모양 때문인데요, 아래와 같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머리털은 피부에 딸린 피부의 부속기관으로 모낭이라 불리는 주머니에 들러싸여 있고, 모낭에 있는 특수한 상피세포로부터 만들어집니다. 

 

 

머리털을 구성하는 여러 부분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서 성장하는 부분은 모근 또는 모진피라는 구조인데요, 모낭의 가장 밑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근에 있는 모낭세포가 위로 올라가면서 분화해 딱딱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만들면서 세포 자신은 죽어버립니다. 바로 이런 케라틴들이 모여 머리털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머리털은 모낭에서 피부 표면 쪽으로 하루 0.3mm씩, 한달에 약 1cm 정도자랍니다.

 

 

머리털이 곱슬거리는 정도는 머리털의 단면 모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단면이 동그랄수록 머리털은 곧게 자라며, 단면의 모양이 계란형일수록 머리털은 더 곱슬거리게 됩니다.

 

동양인들의 머리털은 대부분 단면이 원형이므로 곧게 뻗은 머리카락인 직모이고, 서양인들의 머리털은 대부분 타원형으로 길쭉하기 때문에 동양인보다 웨이브가 심한 곱슬머리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흑인들의 머리털은 서양인들의 머리털보다 타원형인 정도가 더욱 심해서 거의 납작하거나 심한 경우 리본 모양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곱슬머리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모낭 자체가 곧바로 펴져 있지 않고 휘어져 있기 때문에 머리털이 자랄 때 곱슬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곱슬머리 유전?>

동양인인데도 불구하고 곱슬머리인 경우에는 부모님으로부터 곱슬머리 유전자를 물려 받았기 때문입니다. 곱슬머리는 곱슬머리 유전자로 인하여 '직모냐, 곱슬머리냐'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직모냐 곱슬머리냐는 결국 유전으로 인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머리털 단면이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이라면 곱슬머리가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는 유전자 때문인 것입니다. 본인의 머리카락이 곱슬하다고 해서 부모님을 너무 원망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