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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뜻 물의를 빚다 뜻 참고하세요

건강소원 2025. 4. 30. 15:47

우리는 일상에서 '물의를 빚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하는데요, '물의'와 '물의를 빚다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요? 물의 뜻, 물의를 빚다 뜻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물의 뜻

<물의 뜻>

'물의(物議)'라는 말은 '어떤 사람이나 단체의 처사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이러쿵저러쿵 논평하는 상태'를 뜻하는 말입니다. 

 

 

주로 잘못된 처사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거나 불평불만을 들을 때 우리는 '물의를 빚었다, 물의를 일으켰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물의를 빚다 뜻

<물의를 빚다 뜻>

'물의를 빚다'라는 말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나쁜 평판을 받거나 비난받을 일을 저질렀다'는 뜻입니다. 

 

 

유명인이나 지도자들의 경우 잘못을 저질러 사회적인 문제가 되면 "본의 아니게 물의를 빚어 송구합니다" 또는 "저의 불찰로 물의를 빚어 너무나 죄송합니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용서받으려고 하는 것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의를 빚다 예문 학습>

(예) 그 교수는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었다.

(예) 그 가수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예) 더 이상 물의를 빚는 일이 없도록 하라.

(예) 쓸데없는 말로 물의를 빚는 일이 없도록 하시오.

<물의(物議) 유래>

출전은 중국의 역사서 중 하나인 한서의 사기경전입니다.

 

한나라 무제 시기에 상서좌승 직책을 맡고 있던 사기경은 타고난 성품이 호탕하고 술을 즐겨 마셨으며 조정의 법도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사기경은 맨 정신으로 술집 앞을 지나다가 결국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취할 때까지 연거푸 마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구경하였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사기경의 술버릇이 너무 나빠지자 무제는 사기경을 먼 곳의 토벌군으로 보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전투에서 패한 이유로 관직에서 쫓아냈지만, 그와 친분을 쌓고 싶어하는 관료들이 술을 들고 방문하여 사기경의 집안은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 차고 혼잡하였습니다.

좌승 직책에 있던 유중용도 파직되어 돌아온 후 두 사람은 뜻을 같이하며 제멋대로 행동하였습니다. 때때로 덮개가 없는 수레를 끌고서 초원을 거닐기도 했으며, 술에 취하면 큰 방울을 흔들면서 죽음을 애도하는 노래를 부르는 등 세상 사람들의 물의(物議)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사기경은 세간의 평가나 비난에 개의치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사기경이 살아온 이야기에서 물의(物議))라는 말이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물의(物議) 유의어>

① 말썽

일을 들추어내어 트집이나 문젯거리를 일으키는 말이나 행동.

 

② 문제(問題)

귀찮은 일이나 말썽. 

 

 

③ 물론(物論)

어떤 사람이나 단체의 처사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이러쿵저러쿵 논평하는 상태.

 

④ 분란(紛亂)

어수선하고 소란스러움.

 

이상으로 설명을 마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