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 아들내미 맞춤법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아들래미'와 '아들내미'가 있는데요, 아들래미 아들내미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아들래미 아들내미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들래미 아들내미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들내미'가 바른 표현입니다.
- 아들래미 (X)
- 아들내미 (O)
아들을 귀엽게 이르는 말은 '아들내미'입니다. 따라서 '아들래미'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아들래미가 선물을 주었다. (X)
(예) 아들내미가 선물을 주었다. (O)
(예) 우리 아들래미가 대학에 들어갔다. (X)
(예) 우리 아들내미가 대학에 들어갔다. (O)
<참고사항>
'아들내미'는 아들을 귀엽게 이르는 말로서 '아들내미'의 '내미'는 '나미'가 'ㅣ' 모음역행동화로 인해 '내미'로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나미'의 원형은 '남이'인데요, 이는 '땅 위로 새로 돋아나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땅 위에 새로 돋아나는 풀이나 작은 나무 등은 작고 귀엽기 때문에 아들을 귀엽게 표현할 때 '내미' 앞에 '아들'을 붙여 '아들내미'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아들내미'처럼 딸을 귀엽게 표현하는 말로 '딸내미'를 사용하는데요, 이 역시 '딸'에다 '내미'를 붙혀 딸을 귀엽게 표현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말입니다.
<아들내미 유의어>
① 아들놈
자기의 아들이나 남의 아들을 낮추어 이르는 말.
② 아들자식
남에게 자기 아들을 이르는 말.
<딸내미 유의어>
① 딸아이
어린 딸. / 남에게 자기 딸을 이르는 말.
② 딸자식
딸로 태어난 자식.
③ 여식
여자로 태어난 자식.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