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못돼처먹다 못돼쳐먹다 맟춤법
건강소원
2024. 2. 16. 11:10
못돼처먹다와 못돼쳐먹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못돼처먹다 못돼쳐먹다 맟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못돼처먹다 못돼쳐먹다 맟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못돼 처먹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못돼 처먹다 (O)
- 못돼 쳐먹다 (X)
'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는 의미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은 '못돼 처먹다'입니다. 따라서 '못돼 쳐먹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못되다
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
② 못되어(못돼)
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여.
③ 처먹다
'먹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④ 못돼 처먹다
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는 의미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
⑤ 쳐먹다
'처먹다'의 잘못된 표현(비표준어).
(예) 정말 못돼 처먹었구나. (O)
(예) 정말 못돼 쳐먹었구나. (X)
(예) 못돼 처먹은 사람같으니라고. (O)
(예) 못돼 쳐먹은 사람같으니라고. (X)
'못돼처먹다'는 '못되다'와 '처먹다'가 연결되어 사용되는 경우이므로 '못돼 처먹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참고사항>
① 낫살이나 처먹다.
'나이가 제법 들었다'를 아주 낮잡아 표현하는 말. (관용구)
② 낫살이나 건사하다.
'나이가 제법 들었다'를 아주 낮잡아 표현하는 말. (관용구)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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